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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만기 출소 징역 3년 6개월 사건정리

by Feel요한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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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은 자신의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3년 6개월의 형을 마치고 출소하였습니다.

안희정 만기 출소

8월 4일 오전 7시 55분 경기도 여주교도소에서 나왔습니다.

어두운 양복과 흰색 셔츠를 입고 출소한 안희정 전 지사는 투명한 가방에 자신의 개인 물품을 담아 나왔습니다.

정문을 나선 안희정은 자신을 기다리던 지인 10여명과 악수를 나눈 후 취재진을 향해 한번 인사를 한 후 아무런 답변 없이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공직선거법과 형의 실효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김지은씨의 폭로

지난 2018년 3월 당시 자신의 비서였던 김지은씨가 JTBC 뉴스룸에 나와 성폭행 피해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이후 안희정은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과 강체추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2018년 1심 법원은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 했는데 이유는 피해자의 진술을 믿을 수 없다는거였습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안희정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였습니다.

안희정의 비서인 김지은씨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그러니까 안희정의 지시를 따라야 하는 취약한 처지에 있다고 본 겁니다.

이에 안희정은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받으며 법정 구속 되었고 2019년 9월 대법원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으며 형을 확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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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김지은씨가 JTBC에 나와 성폭행을 폭로하고 1년 6개월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수감 중 부모상을 치른 안희정

안희정 전 지사는 수감 중이던 2020년 7월 모친상을 당했고 올해 2021년 3월 부친상을 당하며 형집행정지를 받고 일시 석방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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