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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초대 경찰국장 계획, 프로필

by Feel요한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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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으로 경찰대 출신이 아닌 김순호 치안감이 발탁되었습니다.

현재 경찰 고위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찰대 출신들의 힘을 빼겠다는 정부의 입장을 뚜렷하게 밝힌것이라고 보입니다.

 

경찰청 안보수사국장에서 경찰국장으로 임명된 김순호 치안감은 "행정안전부가 경찰의 전반적인 발전에 상당한 역할을 해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또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에 해줄 수 있는 권한이 많고 인력 증원이나 조직 신설문제도 해결할 수 있으며 경찰 관련 의제를 국무회의에 상정할 수 있는 권한도 있어 경찰 발전에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순호 치안감은 8월 2일부터 정부서울청사에 만들어진 경찰국장 사무실로 출근하게 됩니다.

경찰국 산하엔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과 이렇게 3개의 과가 설치되며 이 중 인사지원과장, 자치경찰과장은 경찰 총경이 맡게 됩니다.

이 과장의 인사는 8월 1일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순호 치안감은 해당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사람 중 행정안전부에 추천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총괄지원과는 운영 사무와 경찰 처우 개선에 대한 총괄적인 사무를 맡게 됩니다.

인사지원과는 총경 이상 직급에 대한 행정안전부 장관의 인사제청권 행사를 보장하는 기능과 함께 국가경찰위원회 위원 제청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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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지원과는 치안정감과 치안감의 승진,보직 인사 업무를 처리할 예정입니다.

김순소 치안감은 인사지원과가 총경 이상의 고위직 구성을 균형 있게 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자치경찰과는 시행 1년이 지난 자치경찰제와 관련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 지도, 조언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경찰대 개혁과 관련하여선 "국무총리 소속 경찰제도발전위원회에서 다룰 것"이라고 김순호 치안감은 밝혔습니다.

 

김순호 치안감은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장을 맡고 있었으나 경찰국장으로 발령이 나면서 부단장인 김성희 경무관이 청문회 준비를 맡게 되었습니다.

 

 

한편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경찰 전체회의를 추진하겠다고 한 유근창 경남 마산동부경찰서 양덕지구대장은 회의를 잠정 연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순호 치안감 학력, 경력

김순호 치안감은 1963년 생으로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경장 경채로 경찰의 첫 발을 내딛었고 전북지방경찰청 제1부장, 경기도남부경찰청 경무부장, 수원남부경찰서 서장, 그리고 최근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을 지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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