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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화재 사망자 명단 방화동기 변호사 사무실(방화범영상)

by Feel요한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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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일 오전 11시경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7층짜리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와 폭발음이 나면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에 의해 출동한 소방차는 50대, 진화인력은 160명으로 투입된지 20분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빌딩의 각 층을 돌며 수색했는데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만 7명의 사망자를 발견하였습니다.

이들은 남성 5명, 여성 2명으로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 되었습니다.

또 부상자는 40여명이 발생되었는데 이 중 21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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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에 따라 방화에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중년 남성이 내부에 인화물질을 던져 불을 지른것으로 우선 파악하고 있으며 불을 낸 남성은 사망하였습니다.

불이 난 빌딩은 대구법원 근처에 위치하여 변호사 사무실 등이 몰려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불을 난 남성이 의뢰 결과에 불만을 품고 방화를 저지른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한편 방화범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흰 천을 덮은 물건을 들고 변호사 사무실로 들어가는 CCTV영상이 공개 되었습니다.

 

 

불이 난 후 해당 빌딩에 있던 사람들은 대피하였고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사람들은 난간 등에 몰리며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방화동기

경찰에 따르면 방화 용의자 천모씨(53세)는 2013년경 수성구 범어동 신천시장 인근에서 추진 중이던 주상복합아파트 시행사에 6억8천여만원을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지연되면서 손해가 발생했고 용의자 천씨는 시행사와 시행사 대표 A씨를 상대로 투자금 일부(5억3천여만원)와 지연 손해금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심은 천씨의 손을 들어줬지만 시행사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2021년 용의자 천씨는 시행사 대표 A씨를 상대로 다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을 진행한 시행사 대표 A씨의 법률대리인 변호사 배씨의 사무실이 이번에 불이 난 곳입니다.

 

용의자 천씨는 이 소송은 1심에서 패소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 천씨는 시행사 대표 A씨 측 변호사 배씨에게 상당한 앙심을 품었고 방화를 하기 전까지 수 차례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항의를 한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용의자 천씨는 분을 이기지 못하고 변호사 배씨의 사무실에 찾아가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변호사 배씨는 경북 포항에 출장 업무 차 외출 중이여서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사망자

이번 방화 사건으로 7명이 사망하였고 49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숨진 이들 가운데 50대 변호사 B씨와 그의 사촌 형제인 사무장 C씨가 있으며 또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의 30대 직원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대구변호사 협회는 협회 합동장으로 장례를 치를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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