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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변호사, 대구시장에 출마한 유영하는 누구인가

by Feel요한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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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유영하 지지선언

이번 6.1 지방선거에 대구 시장 후보로 나오는 유영하는 특수부 검사 출신인 전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다.

대구에 머물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유영하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영하 출마 지지 선언을 하였다.

박근혜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2007년 대선 때부터 알고 지냈다.

박근혜의 한나라당 후보 경선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장으로 있으면서 이명박 후보의 BBK를 털었다.

2012년 대선 때에도 박근혜 대선 캠프 조직부본부장으로 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유튜브를 통해 유영하를 지지하며 "저는 아버지의 뜻을 받아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싶었으나 그리하지 못하였다. 저의 못다 한 꿈을 대구에서 유영하가 해줄거라 믿고 있다."고 말하였다. (현재 유영하TV 채널은 검색되지 않음)

이번 대구시장 출마 지지선언 전에도 2008년 한나라당 최고위원 시절에 총선에 출마한 유영하를 지지하는 영상을 찍은 적이 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변호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누나로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친분이 있는 유영하는 부담감이 상당했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변호인을 맡아 그녀의 곁을 지켰다. 그만큼 유대관계가 깊은 그에게 박근혜는 그녀의 첫 대외활동을 유영하 지지선언에 사용할 정도로 신뢰가 있다.

 

유영하의 트위터 막말

유영하는 2012년 쯤 트위터를 통해 많은 막말을 뱉어왔다.

상대가 누구며 어떤 일이 있었든간에 제대로 된 인성을 갖은 자라면 공개된 SNS를 통해 이정도로 막말을 하진 않을 것이다.

 

홍성담 화백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출산하는 그림을 그려 전시해 논란이 되었을 당시 트위터

유영하 트위터

 

2012년 대선 다음날 공지영을 향한 트위터

유영하 공지영

 

이외수를 향한 트위터

유영하 이외수

 

이정현 당시 새누리당 대표를 향한 트위터

유영하 이정현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징역 4년형을 받으며 사실로 확정된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당시 트위터

유영하 국정원
유영하 막말

 

 

유영하의 과거 논란의 변론

유영하는 사법연수원 24시 출신이며 인천지검, 서울북부지검을 지나 2004년 변호사가 되었다.

이중 대단한 전력이 있는데 2008년 군포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변론을 맡은 적이 있다.

당시 여러 명의 남고교생이 한 여중생을 수차례 성폭행한 심각한 사건이였다.

이 당시 가해자들은 단기 1년6월에서 장기 3년형을 선고 받았는데 소년범치고는 무거운 형량이 말해주듯 큰 사건이였다.

유영하는 이 가해자중 3명의 변론을 맡았는데 "피해자가 자발적으로 원해서 남학생들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였다.

피의자(가해자) 중 한 명이 자신의 초등학교 시절 동창의 아들이라고 밝혔다.

슬하에 딸도 있는 유영하는 이 재판을 통해 동의 없이 피해자의 '일기'를 공개하는 등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하였으면서 "최대한 여학생의 사생활을 세심하게 배려하면서 변론하였다고 자부한다." 라고 하였다.

유영하 박근혜 변호사

 

한 번도 투표로 당선 된 적이 없는 유영하

지난 날 경기 군포에서 17, 18, 19대 총선때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였지만 매 번 2위로 번번히 낙선하였다.

또 20대 총선 당시 서울 송파을대 추천 되었지만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가 거부(옥쇄 파동)하며 출마가 좌절 되기도 하였다. 2020년 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에도 신청하였지만 만장일치로 공천에서 배제 되었다.

 

박근혜 지지

 

유영하는 박근혜의 지지에 힘입어 대구시장이 될 수 있을까?

이번 대구시장 선거에는 윤석렬 당선인에 밀렸던 국민의 힘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전 최고위원 등 쟁쟁한 보수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여 최대 격전지가 될 예정이다. 박근혜의 변호사 유영하는 과연 대구시장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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